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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º 57 Sunday, 06 September 2026
문화

‘시그니엘’에서 인제 취사장으로… 박일병, ‘취사병 전설’을 꿈꾸다 [유희태 기자의 ‘있었다’]

‘시그니엘’에서 인제 취사장으로… 박일병, ‘취사병 전설’을 꿈꾸다 [유희태 기자의 ‘있었다’]
출처: 세계일보

부대 조리실에는 삽이 있다. 흙을 푸는 삽이 아니다. 지난 달 21일 강원 인제군 제3군수지원여단 취사장, 김우진(21)일병이 은색 삽을 대형 솥에 꽂고 구슬땀을 흘렸다. 김일병이 삽을 흔들며 지지고 볶기를 반복했다. 옅은 갈색을 띠던 돼지고기가 고춧가루·콩나물·대파 등과 어우러지더니 어느새 ‘매콤콩나물대패삼겹볶음’이 완성됐다. 수증기가 피어올라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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